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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시황)코스피 사상최고치에 인덱스펀드 수익률 톱
2017-05-07 10:22:39 2017-05-07 18:17:19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한 주간 국내 증시는 상승세였다. 코스피지수는 새로운 정부에 대한 기대감과 수출호조 지속이 호재로 작용하여 사상최고치를 경신했고,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7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31% 상승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K200인덱스 펀드가 1.00%의 수익률로 국내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배당주식 펀드와 일반주식펀드는 각각 0.28%, 0.17% 상승한 반면 중소형주식펀드는 0.69% 하락 마감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1703개 중 185 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793개로 나타났다. 개별펀드의 주간 성과를 보면 '미래에셋TIGER우선주상장지수(주식)'펀드가 3.49%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가장 큰 폭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가 2.66%, '미래에셋TIGER200IT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2.57%, '한화ARIRANG200선물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2.54%, 'KB KBSTAR200선물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2.50%의 순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글로벌 증시는 혼조세였던 가운데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12% 상승했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일본주식과 아시아태평양주식(ex J)이 각각 1.04%, 1.0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섹터별펀드에서는 헬스케어(1.04%)와 소비재섹터(0.71%)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펀드에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유형 기준 해외주식혼합형이 0.29%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이어 해외채권혼합형과 해외부동산형이 0.11% 상승했다. 반면, 커머더티형(-0.39%)은 하락하며 한주를 마감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866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1059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 중에서는 '삼성KODEX합성-미국 바이오테크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2.64%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이어 '미래에셋다이와일본밸류중소형자1(H)(주식)종류A'가 2.63% 상승했고, '메리츠글로벌헬스케어[주식]종류A', '삼성일본중소형FOCUS자H[주식]_A', 미래에셋TIGER나스닥100상장지수[주식]'이 각각 2.18%, 1.95%, 1.95%씩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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