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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KT와 5G 월드컵으로
2017-05-21 14:33:52 2017-05-21 14:33:52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KT(030200)가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5세대(5G) 통신 기술력을 뽐낸다. 
 
KT는 지난 20일 개막한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공식 후원사다. U-20 월드컵은 다음달 11일까지 수원, 전주 등 6개 도시에서 열린다. KT는 주요 경기장에 5G 시범망을 구축했다. 한국의 예선 3경기와 수원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360도 VR과 타임슬라이스 인터랙티브 중계를 적용한다.
 
KT의 5G 관련 서비스는 한국팀의 예선 3경기가 열리는 전주 월드컵경기장 야외광장과 결승전이 벌어지는 수원 월드컵경기장 야외광장 CD존에서 만날 수 있다.  KT는 오는 23일 한국-아르헨티나 예선전과 26일 한국-잉글랜드 경기에 맞춰 서울 광화문에서 거리응원도 진행한다. 응원 머리띠, 손수건 등 응원도구를 지급하고 현장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KT는 지난 13일부터 U-20 월드컵 광고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피플.테크놀로지. U-20 월드컵' 광고는 골이 터지는 순간을 5G 기술을 통해 보다 실감나게 느낄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황창규 KT 회장은 20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했다. 황 회장은 정몽규 FIFA U-20 월드컵조직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함께 개막전도 관람했다. 또 경기장 내 5G 시범망을 관리하는 통신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 전무는 "5G 기술에 기반한 실감나는 경기 중계 서비스를 통해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이 5G 월드컵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창규 KT 회장이 전주월드컵경기장 통신실에서 5G 시범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KT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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