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건 기자] ’메콩 강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하 ‘오퍼레이션 메콩’(감독:임초현/수입:누리픽쳐스)이 오는 25일 개봉을 확정했다.
‘오퍼레이션 메콩’은 거대 마약밀매조직의 소탕과 마약왕 누노카의 생포를 위해서 파견된 특수경찰팀의 활약을 그린 액션 영화로, 지난 2011년 메콩 강에서 13명의 중국인 선원들이 마약상들에게 무참히 살해된 사건을 토대로 제작됐다. 영화는 특수경찰팀이 마약밀매 조직에 잠입하면서 펼쳐지는 위험천만한 수사작전을 긴박감 넘치게 그려냈다.
주연을 맡은 펑위옌은 ’코드네임:콜드와’, ‘격전’, ‘이별 계약’, ‘점프 아쉰’, ‘청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연기력과 매력을 인정받은 배우이다. 이번 작품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과 변장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함께 출연하는 장한위는 특수경찰팀의 리더 ‘가오강’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장한위는 ‘타이거 마운틴’, ‘초한지-천하대전’, ‘8인: 최후의 결사단’, ‘집결호’ 등에서 특유의 카리스마를 보여준 바 있다.
사진/누리픽쳐스 제공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단 하나의 목표, 작전은 이미 시작되었다!”라는 카피와 배우들의 비장한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예고편에서는 실제 사건 배경인 태국, 미얀마, 중국 윈난 성의 거대 정글과 메콩 강을 넘나드는 화려한 액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끝을 맺는다.
영화 ‘오퍼레이션 메콩’은 중국 개봉 직후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누적 11억 8400만 위안을 기록(한화 약 1965억 원)했다. 또 2016년 중국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며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해외 매체는 ‘오퍼레이션 메콩’에 대해 “숨 쉴 틈 없는 액션의 향연!” (Variety), “액션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연출력!” (Examiner.com), “모든 면에서 기대를 뛰어넘는 독보적인 범죄 액션!” (Los Angeles Times) 등 호평을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영화 ‘오퍼레이션 메콩’은 오는 25일, IPTV(Olleh tv, LG U+, SK Btv), 케이블 VOD, 네이버, 곰 TV 등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신건 기자 helloge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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