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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공적자금 1653억원 회수…회수율 67.9%
작년말보다 0.1%P↑, 우리은행 지분매각 덕분
2017-05-23 06:00:00 2017-05-23 06:00:00
[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1997년 외환위기 직후 만들어져 수년간 금융기관 부실 정리에 사용된 공적자금 규모는 168조7000억원이고 그중 114조5000억원이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23일 공개한 올해 1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보면 외환위기 때 조성된 공적자금의 회수율은 67.9%였다. 작년 말까지의 회수율(67.8%) 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올해 1분기에 추가로 회수한 공적자금은 1653억원이다. 예금보험공사가 우리은행 지분매각(1338억원), 한화생명 배당금(10조6000억원), 케이알앤씨 대출금 이자수입(165억원) 등 1610억원을 회수했다. 정부는 부실채권정리기금 전입금으로 43억원을 회수했다.
 
공적자금 회수율 추이. 자료/금융위원회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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