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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 무궁화위성7호로 동남아 공략
커뮤닉아시아 2017서 위성서비스 전시
2017-05-24 10:26:13 2017-05-24 10:26:13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KT(030200)의 위성 전문 자회사인 KT SAT(케이티샛)이 무궁화위성 7호로 동남아 위성 시장 공략에 나선다. KT SAT는 지난 4일(현지시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무궁화 7호 발사에 성공한 바 있다.
 
KT SAT은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리는 커뮤닉아시아 2017에 참가한다. 커뮤닉아시아 2017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방송·통신 박람회다. 
 
KT SAT은 무궁화위성 7호를 통한 위성 서비스의 판매에 주력할 예정이다. 무궁화위성 7호는 한국을 비롯해 필리핀·인도네시아·인도차이나·인도 지역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다. 54메가헤르츠(MHz) 대역폭의 광대역 중계기를 탑재했다. 
 
KT SAT은 무궁화위성 7호 및 발사 예정인 5A호, 자체 개발한 위성서비스 관리시스템(GNOSS), 해양위성통신(MVSAT) 등의 솔루션을 소개한다. 또 KT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 콘텐츠 및 안드로이드 셋톱박스도 전시한다.
 
한원식 KT SAT 대표는 "무궁화위성 7호와 KT SAT의 기술력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KT SAT은 올해 3분기에 무궁화위성 5A호를 동경 113도에 발사할 계획이다. 이로써 KT SAT은 무궁화위성7호를 비롯해 올해 2기의 신규 위성을 발사하게 된다.
 
한원식 KT SAT 대표가 전시 부스에서 위성 서비스 글로벌 커버리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KT SAT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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