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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외국인 관광객 전성시대에 '희소성'으로 눈길 잡아
2017-05-24 10:23:28 2017-05-24 10:23:28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외국인관광객 1700만명 시대에 걸맞은 분양형 호텔 규모를 갖춰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 드림타워는 국내 최초의 도심형 복합리조트로, 지상 2층에는 제주 최대 규모인 영업장 면적 9120㎡의 외국인전용 카지노가 입점할 수 있는 위락시설로 건축허가를 받아 게임테이블 170개와 슬롯머신 310대를 갖춘 월드클래스 스케일의 카지노가 들어설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아울러 롯데관광개발과 그린랜드센터제주가 공급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전체 시설 중 약 60%를 분양을 하지 않고 롯데관광개발이 직접 보유 및 운영을 할 계획으로 알려진 상품으로, 20년 장기 임대와 8년 단위 시설 리노베이션을 임대계약서에 확정, 보장하고 있다.
 
'제주 드림타워' 측에 따르면 투숙객의 높은 만족도를 위한 시설 계획이 마련돼 있는데, 우선 개발계획 규모가 여의도 63빌딩의 1.8배인 연면적 30만3737㎡ 수준이고 모든 객실이 제주도 건축물 제한 높이인 55m보다 높은 62m 위로 계획돼 있다. 객실 규모 또한 일반 분양형 호텔의 2배 수준인 올 스위트 1600실로 공급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상 3, 4층에는 2만48㎡(약 6078평) 제주 최대 규모의 쇼핑몰과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호텔 뷔페를 비롯해 상하이, 광동, 북동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3개의 중식당과 한식, 일식, 씨푸드 레스토랑 등 총 10개의 글로벌 레스토랑이 들어서며, 호텔타워 38층에 위치한 스카이데크에는 고급 씨푸드 레스토랑, 샴페인 라운지 등도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기존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조성되기 힘든 전무후무한 상품인 만큼 희소성에 따른 자산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분양 중인 호텔 레지던스 850실은 호텔 레지던스 타워 8~38층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65㎡ 규모의 스탠더드 스위트 802실과 전용면적 136㎡ 규모의 프리미어 스위트 48실로 구성된다. 완공은 오는 2019년 예정이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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