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희귀난치성 아동 돕기 ‘기부마라톤 대회’ 성료
"네파, 광동제약, CJ제일제당 등 기업 후원 이어져"
입력 : 2017-06-04 10:17:24 수정 : 2017-06-04 10:17:31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지난 3일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수변무대에서 개최한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 돕기 ‘굿피플 기부마라톤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km, 5km 달리기와 5km 걷기 종목으로 진행됐다. 특히 1800여명의 참가자,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인산인해를 이뤘고, 네파, 광동제약, K-water 등 다양한 기업의 후원도 이어졌다.
 
대회 현장 곳곳에는 페이스페인팅 및 사회적기업 홍보 부스가 마련되었으며 기초적인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사랑의 의료봉사 이동진료차량도 배치됐다.
 
개회식에는 이영훈 굿피플 이사장과 김미숙 미스코리아 녹원회 회장, 허영지 나눔대사, 마라토너 강명구 나눔대사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영훈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은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우리 모두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면서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그들의 고통이 경감될 수 있도록 함께 나눔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허영지 나눔대사는 “마라톤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희귀난치성 질환 아이들을 도울 수 있으니 건강도 챙기고 기부도 하는 일석이조의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굿피플 나눔대사로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마다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판 검프’ 마라토너 강명구 나눔대사 역시 10km 달리기에 참가했다. 지난 2015년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단독 횡단 달리기 5200km를 125일만에 완주한 그는 오는 9월 1만6000km에 달하는 유라시아 횡단 달리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때 1km당 1만원 기부를 받아 총 1억6000만원 상당의 성금을 굿피플과 함께 난치병 어린이와 소외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굿피플은 기부마라톤 대회 참가비로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대성 굿피플 상임이사는 “희귀난치성 질환은 유병 인구가 적어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치료방법과 대체의약품이 개발되지 않아 환자와 가족들이 좌절하기도 하고, 치료법이 있다 하더라도 거듭되는 수술과 치료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과 가족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한편 굿피플은 헌터증후군, 당원병, 폼페병, 에이퍼트 증후군 등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수술비, 치료비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 ‘착한걸음 6분 걷기 캠페인’, ‘콩팥 건강 캠페인’ 등을 개최해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인식개선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NGO 굿피플이 지난 3일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수변무대에서 개최한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 돕기 ‘굿피플 기부마라톤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굿피플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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