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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시황)주식형 강세…중국펀드 '톱'
2017-06-11 12:00:00 2017-06-11 12:00:00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지난주 코스피는 미국의 제조업 지수 호조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주 대비 0.81% 상승한 2363.57포인트에 마감했다. 글로벌증시의 전반적인 상승에 한 주간 모든 유형의 공모펀드 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했다. 

11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공모펀드 중 해외주식형이 1.49%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국내주식형(1.12%), 해외혼합형(0.83%)이 뒤를 이었다.
 
국내 주식형펀드(1.12%) 중에서는 인덱스주식기타로 분류되는 '삼성코스닥150 1.5배레버리지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A'가 4.91%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어 'KB스타코스닥150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A클래스'(3.67%), '하나UBSIT코리아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C5'(3.42%),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e'(3.09%)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국내 채권형펀드는 0.06% 올랐고, 이 중 국공채권 유형인 'NH-Amundi Allset 국채10년 인덱스 증권자[채권]ClassC-P2(퇴직연금)'이 한 주간 0.34%의 수익률을 보이며 가장 크게 올랐다. 지난주 국내 채권시장은 영국 총선 등의 대외 이슈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진 가운데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면서 장기물 중심으로 금리가 하락했다. 국고3년 금리는 전주 대비 0.40bp 하락한1.64%, 국고10년 금리는 전주 대비 3.80bp 하락한 2.17%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펀드는 1.49% 올랐다. 지역별로는 중국 펀드가 한 주간 2.26%를 기록하며 수위를 차지했으며, 아시아퍼시픽(ex_J)(2.01%), 아시아퍼시픽(1.80%)이 뒤를 이었다. 반면, 중동아프리카(-1.58%), 러시아(-0.70%)은 부진했다. 
 
신흥아시아주식으로 분류되는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가 한 주간 5.38%의 수익률로 해외 주식형펀드 상위를 차지했으며, '신한BNPP중국본토중소형주RQFII증권자투자신탁1(H)[주식]종류A1'(5.36%), '블랙록월드골드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H)(C-e)'(5.11%), '삼성클래식중국본토중소형FOCUS'연금증권자투자신탁H[주식]_Ce'(4.43%)가 뒤를 이었다. 
 
해외채권형에서는 아시아퍼시픽채권형인 '미래에셋인도채권증권자투자신탁 1(채권)종류C'가 0.65% 수익률로 1위에 올랐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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