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코넥스 상장회사 카이노스메드(대표 이기섭)는 파킨슨병 신약후보 물질인 KM-819의 전임상 결과 및 임상 1상 진행상황을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국제 컨퍼런스 BIO 2017' 에서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 세계 76개국, 3600개 기업에서 1만6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연구개발과 비즈니스개발 및 투자전략을 기반으로 한 전 세계 바이오 기업들의 파트너링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는 이번 발표를 통해 KM-819의 세포보호 기능이 파킨슨병 동물모델 실험에서 확인됐으며 안전성 또한 확인 되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임상 1상에서는 사람에서의 안전성 및 약력학적 성질을 규명하는 연구가 진행 중이며 올 해 하반기에 연구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카이노스메드는 KM-819에 대한 임상 1상 연구를 현재 차병원에서 진행 중이다.
이기섭 대표는 “ KM-819는 현재 많은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특히 이번 발표가 해외 제약사들과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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