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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안전관리 노하우 타업종에 전수
한국수력원자력 직원 200명 대상 교육
2017-07-18 18:10:41 2017-07-18 18:10:41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항공업계 안전관리 노하우를 타업계에 전수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5일부터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한국수력원자력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시스템을 교육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 인원들은 총 6회에 걸쳐 아시아나항공의 안전관리시스템 및 안전교육에 대해 견학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법은 물론, 국토교통부의 규정과 절차에 맞춰 안전관리시스템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5일부터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한국수력원자력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시스템을 교육한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고리원자력발전소 안전담당자 2명이 방문해 ▲캐빈승무원 안전훈련 및 훈련시설 ▲운항승무원 훈련 시설 ▲종합통제센터의 역할 등 다양한 항공안전 시설을 체험했다.
 
또 지난 13일에는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들이 수서고속철도(SRT)를 찾아 각 현장의 안전 담당자 10여명에게 항공산업에서의 안전관리시행절차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밖에 지난해 5월에는 한국철도공사가 아시아나항공을 찾아 안전관리시스템 교육 및 훈련시설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안전관리시스템이 항공업계뿐만 아니라 타업종에서도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이 같은 기회를 통해 단순히 안전관리시스템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타 업종 안전관리시스템에서 배울 것은 배워 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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