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독립광고회사 TBWA코리아(대표이사 이수원)가 광고 꿈나무들을 위한 봉사에 나선다.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2017 부산국제광고제 크리에이티브 캠프’에서 미래의 광고인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 및 멘토링을 진행하는 것.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크리에이티브 캠프는 주어진 과제를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들을 공유하고 우수한 아이디어에 대해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 대상 ‘미래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으로, 사전심사를 거쳐 선발된 40개팀 80명의 전국 고등학생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국내 베테랑 광고인으로 손꼽히는 노호정 TBWA코리아 국장 등이 강사로 나서 창의력 개발 및 아이디어 발상법에 대한 강연과 함께 실제 아이디어 도출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멘토링프로그램’이 새롭게 마련돼 더욱 눈길을 끈다. 현직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주니어광고인 7명이 멘토로 참가해 최상의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전담멘티들과 지난 6월부터 교류를 시작했다. 이들은 캠프가 끝난 뒤에도 지속적으로 멘토-멘티관계를 유지하며 멘토링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크리에이티브 캠프에서는 부산시교육감상을 비롯해 우수상 3팀, 크리에이티브상 4팀 등 총 8개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교육프로그램 수료증이 제공되며, 2017부산국제광고제 기간 중 세계 유명 광고작품들과 함께 전시되는 영광도 주어진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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