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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필러, 코 모양에 따라서 방법이 달라진다
2017-07-28 15:32:43 2017-07-28 15:32:43
최근 성형에 대한 관점이 많이 달라진 것을 볼 수 있다. 단적인 예로 최근에는 연예인들 조차 성형에 대한 얘기를 거리낌 없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만큼 사람들이 성형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서 이젠 자기관리의 일부분으로 보고 있음을 알수가 있다. 이러한 인식이 바뀌면서 과거와 다르게 트렌드도 변화했다. 과거에는 화려하고 큰 선을 원했다면, 이제는 인위적인 모습보다는 자신의 개성을 살리면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선호하고 있다.
 
많은 성형 중에서 코필러를 보면 트렌드가 바뀐 것을 알 수가 있는데, 과거에는 코필러 시술을 받을 땐 최대한 높게가 포인트였다. 하지만 현재는 한 듯 안한 듯 자연스러운 모습과 자신의 콤플렉스인 코 모양만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시술하는 케이스가 급증하고 있다.
 
코 모양에 따라서 코필러 방식이 어떻게 바뀌는 것인지, 민클리닉 민영수 원장에게 물어보았다.
 
민영수 원장은 가장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는 것이 바로 낮은 코이며, 이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코필러를 많이 넣어 콧대를 높게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콧망울의 크기와 코끝의 각도를 고려해서 진행해야만 자연스러운 모습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매부리코는 콧등의 돌출에 의해 생기므로 조화롭게 콧등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교정이 가능하고며, 들창코는 코끝만 교정을 하더라도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긴코와 화살코 같은 경우에는 코를 올리거나 비순각을 올려 입술과 코의 각을 넓이는 방식으로 교정을 한다. 복코같은 경우에는 뭉툭한 콧망울이 문제이기도 하지만 납작한 경우 가장 심하기 때문에, 필러를 통해서 콧망울과 함께 콧대를 올려주면 교정이 가능하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민클리닉 민영수 원장은 “이렇게 코필러도 유형에 따라 다양하며, 이를 이해하지 못 하고 개인별로 맞춤형으로 하지 않으면 인위적인 모습을 보일 수가 있으며 이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안전하게 캐뉼라를 통해서 부작용을 방지하는지 정확한 부위를 체크할 수 있는 실력이 있는가를 알아보는 것” 이라고 말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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