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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약백서)혁신적인 중증건선 치료제
한국얀센 '스텔라라'
2017-08-09 06:00:00 2017-08-09 06:00:00
[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한국얀센 '스텔라라'는 중증 건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치료제다. 환자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약물로 평가받는다. 혁신성을 인정받아 2010년 캐나다의 갈리엥 상, 2011년 미국의 갈리엥 상, 2012년에는 인터내셔널 갈리엥 상을 수상했다.
 
스텔라라는 중등도 이상의 성인 판상 건선질환과 성인 건선성 관절염 치료에 효과적인 치료제다. 건선 치료를 위해 개발된 국내 첫 인터루킨 저해 생물학적제제다. 건선을 유발하는 염증성 단백질의 일종인 'IL-12(인터루킨-12)', 'IL-23(인터루킨-23)'의 신호전달 경로를 차단해 각질형성세포의 증식과 염증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한다.
 
스텔라라는 건선 치료 생물학적제제 가운데 최장(5년), 최대 규모(북미, 유럽, 영국 등 주요 국가 2만 5000명 이상)의 임상 연구에서 장기적인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받았다. 복약 편의성도 개선했다. 스텔라라는 연 평균 4회 병원에서 투약해, 12주의 긴 간격으로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한국얀센 관계자는 "건선은 신체의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전신성 염증질환"이라며 "고전적인 건선 치료법인 면역억제제, 광선치료법 등에 실패한 환자는 중증 건선 유발 원인을 치료하는 스텔라라 등의 생물학적제제가 효과적인 치료옵션으로 고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한국얀센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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