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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공동위원회 22일 서울서 개최
산업부, 상호호혜적 성과 강조…객관적 공동 조사·연구 방법 논의
2017-08-18 09:17:52 2017-08-18 09:17:52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를 오는 22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양측 수석대표인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가 영상회의를 갖고, 이후 고위급 대면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현지 일정상 워싱턴 D.C.에서 영상회의로 참여한다.
 
고위급 대면회의를 위해 재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USTR 비서실장, 마이클 비먼(Michael Beeman) 대표보 등 미측 대표단이 방한할 계획이다.
 
지난 7월 13일 미국 USTR 대표 명의의 서한 접수 이후, 우리측은 지난 7월 24일 산업부 장관 명의의 답신을 통해 우리 정부의 조직개편이 완료된 이후 가까운 적절한 시점에 FTA 공동위원회를 협정문 규정에 따라 서울에서 개최하도록 제안한 바 있다.
 
우리 정부는 한미 FTA가 발효 이래 지난 5년간 양국간 교역, 투자, 고용 등에 있어 상호호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미 FTA 발효 이후의 효과에 대해 양측이 공동으로 객관적인 조사, 연구, 평가를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를 오는 22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사진/뉴시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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