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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 '제12회 국제출판포럼' 개최
‘영국 출판’ 주제로 11~14일 진행
2017-09-06 18:00:00 2017-09-06 18:00:00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파주에서 해마다 개최되는 ‘파주북시티 국제출판포럼’이 올해는 ‘영국 출판’을 주제로 4일간 열린다. 국내외 출판인들이 참가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5일 파주 출판도시문화재단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출판의 태양이 지지 않는 나라, 영국’을 주제로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포럼은 출판도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번 포럼은 크게 선진적인 출판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보는 ‘글로벌·디지털 환경과 영국 출판의 오늘’, 영국 출판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프로그램들을 살펴보는 ‘출판 토양을 일구는 영국의 독서 생태계’, 서점계의 과학적인 경영과 상생 발전 구조를 들여다보는 ‘영국의 서점 경영과 출판유통’, 북디자인 세미나·워크숍 등 5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스티븐 로팅가 영국 출판협회 회장과 이정수 서울도서관 관장, 리처드 차킨 블룸즈버리 출판사 이사, 북디자이너 존 그레이 등 국내외 출판인이 참여한다.
 
주최 측은 “세계 출판시장을 이끄는 영국을 거울로 삼아 대한민국 출판의 내일을 새롭게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라며 “출판과 북디자인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파주 출판도시문화재단이 해마다 개최하는 '파주북시티 국제출판포럼'. 사진/출판도시문화재단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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