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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수 전환…2340선 회복
코스피 반등에 증권주 강세, 시총 상위주 대부분 상승
2017-09-07 13:23:27 2017-09-07 13:23:27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기관도 가세하며 1%대 상승 중이다.
 
7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62포인트(1.02%) 오른 2343.44로 2340선을 회복했다. 오전에 매도했던 기관이 매수로 돌아선 뒤 732억원을 사고 있고, 외국인도 392억원 매수우위다. 반면 개인은 126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코스피 반등에 힘입어 증권(3.37%)이 가장 큰 폭의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보험(2.01%), 은행(1.76%), 통신업(1.69%), 전기전자(1.53%)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0.43%)이 가장 많이 조정받고 있고, 건설업(-0.34%)도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생명(032830)(4.95%)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5% 가까이 오르고 있다. KB금융(105560)(2.35%), 삼성전자(005930)(1.91%), SK텔레콤(017670)(1.84%), 현대차(005380)(1.47%)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 중이다. 반면 POSCO(005490)(-1.04%)와 NAVER(035420)(-0.54%)는 내리고 있다.
 
전날 매각 무산 우려에 급락했던 금호타이어(073240)(5.61%)가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삼성에스디에스(018260)(3.74%)는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 프로젝트의 중간결과 발표를 앞두고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47포인트(0.84%) 오른 658.0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297억원, 기관이 3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는 반면, 개인은 239억원 매도우위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바이로메드(084990)(6.52%), 신라젠(215600)(3.65%), 휴젤(145020)(2.85%) 등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00원(0.62%) 내린 112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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