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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ICT, 전기차 충전 시장 확대 최대 수혜주-토러스투자
2017-09-18 08:58:20 2017-09-18 08:58:20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8일 포스코 ICT(022100)에 대해 전기차 충전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200원을 유지했다.
 
김현수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대기업 계열 중 유일한 전기차 충전 사업자로 초기 시장을 선점했다”며 “향후 전기차 보급 대수 증가시 전기차 충전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스코 ICT는 국내 전기차 충전소 민간사업자 중 최다 충전소를 설치한 업체로 현대차, BMW 등 완성차 업체들의 국내 충전소 설치 협력사다.
 
김 연구원은 “전기차 충전 시장 선점이 중요한 이유는 향후 전기차 충전 플랫폼 시장 선점효과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라며 “전기차 충전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은 충전소 인프라 설치와 이에 따른 유지 보수 매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 매출이 발생하고 있고 충전소 설치 대수가 확대되고 있다”며 “2019년에는 포스코 ICT 전체 매출이 10%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 국토교통부가 ‘전기차 충전기 설치 의무화’ 법안을 입법 예고하면서 공공주택 등의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 콘센트 설치를 의무화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500가구 이상 주택단지 건설 시 전기차 충전 콘센트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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