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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율촌, '삼성동 시대' 개막
창설 20년만에 파르나스타워로 이전…10월10일부터 개소
2017-09-23 01:07:46 2017-09-23 01:07:46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법무법인 율촌(대표 우창록 변호사)이 창설 20주년을 맞아 삼성동 시대를 연다.
 
법무법인 율촌은 22일 "다음달 10일부터 새로운 터전인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38층에서 법률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파르나스타워는 지하8층 ~ 지상40층 규모의 대규모 오피스빌딩으로, 고대 그리스 신화의 파르나소스 산(山)에서 이름을 따왔다. 율촌은 38층을 메인리셉션으로, 22~24층, 33~39층을 사용할 예정이다.
 
율촌은 "고대 그리스인들이 파르나소스 산을 무대로 독창적 문명을 창조했듯 삼성동 파르나스타워를 무대로 창조적 혁신을 거듭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율촌이 사옥을 이전하면서 1997년 7월24일 법무법인 창설과 함께 시작됐던 율촌의 대치동 시대는 화려한 막을 내리게 됐다. 창설 당시 율촌 인원은 미국변호사를 포함해 총 10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대치동 시절 동안 조세분야를 시작으로 여러 법률서비스 분야를 석권하면서 국내 대표적인 대형로펌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인원도 총 임직원 700여명으로 70배 가까이 성장했다.
 
 
사진/율촌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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