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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서울문화재단, ‘달리는 문화철도’에 eBook 제공
2017-10-12 10:58:14 2017-10-12 11:12:50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교보문고와 서울문화재단이 우이-신설 도시철도 승객들에게 eBook을 추천하는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12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프로젝트의 공식 명칭은 ‘달리는 문화철도 eBook 3. 3. 3.’이다. 교보문고가 고전과 소설, 경제교양서 3종을 추천하고 객차 내 승객들이 무료로 다운받는 형태다.
 
교보문고 측은 “다운로드는 객차 내부 상단에 노출된 QR코드를 스마트 기기들로 촬영하면 추천도서 페이지가 노출된다”며 “이 페이지를 통해 교보문고가 제공하는 3종의 eBook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교보문고가 추천하는 3종의 책은 새움출판사의 ‘어린 왕자’, 열린책들의 ‘난쟁이 백작 주주’, 글담 출판사의 ‘경제로 읽는 교양세계사’다. 내려 받은 eBook은 30일간 열람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서점 측은 대학가 인근 역이 많은 우이-신설 도시철도의 특성상 행사가 대학생 승객들의 독서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보문고 안병현 콘텐츠사업단장은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달리는 문화철도' 승객을 위해 좋은 콘텐츠를 엄선했다”며 “독서의 계절에 eBook을 통해 문화철도 안에서 독서하는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보문고·서울문화재단의 '달리는 문화철도 eBook 3.3.3.' 포스터. 사진/교보문고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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