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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사서들 ‘어린이 서비스’ 연수차 내한
오는 19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방문
2017-10-18 06:00:00 2017-10-18 13:38:59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 사서 20명을 초청해 연수를 실시한다.
 
18일 도서관 측에 따르면 오는 11월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될 연수는 외교부와 도서관이 추진하는 ‘한-ASEAN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열리게 됐다. 지난 2010년부터 8년 연속 실시하고 있는 이 연수 프로그램은 아세안 회원국 어린이도서관의 상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도서관 측은 설명했다.
 
올해 연수에 참가하게 될 국가는 라오스,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10개국이다. 이들 국가의 어린이 담당 사서 20명은 이 기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방문해 그간 연수의 추진현황, 연수성과 등의 설명을 듣고 체험형동화구연실 등 도서관 견학을 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서비스 전문 강의와 우수 도서관 탐방, 독서문화활동 등 도서관 측이 운영하는 체험 및교육 프로그램도 참여하게 된다.
 
도서관 측은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아세안의 어린이 담당사서 연수 프로그램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서들의 업무능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 외에 아세안 지역의 도서관인프라 개선, 도서관 상호발전 효과 역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아세안 어린이담당사서 연수' 참가자들이 서울 노원어린이도서관을 견학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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