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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지하철 입주 소상공인에 150억 지원
서울교통공사-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2017-10-18 16:15:39 2017-10-18 16:15:39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국민은행은 18일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서울교통공사,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국민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하며, 서울 지하철 역사에 입주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50억원의 보증한도를 공급할 방침이다. 또 연 2% 내외의 대출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 역사 내에서 사업을 영위하거나 입주 예정인 소상공인이며, 대출지원금액은 업체당 최대 2억원이내다. 대출신청은 다음달 6일부터 국민은행 영업점과 서울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이와 함께 서울신용보증재단은 국민은행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보증비율(90~100%)과 보증료(연 1% 고정)를 우대해 보증서를 발급키로 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지원 내용을 적극 홍보해 역사 내 소상공인 금융비용절감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임차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등 금융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과 함께 서민금융지원을 확대해 ‘포용’과  ‘상생’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강진섭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윤종규 국민은행장,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사진/KB국민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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