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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시황)국내외 '희비'…인도·일본 강세
2017-10-22 12:00:00 2017-10-22 12:00:00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지난주 주식형펀드는 국내외 유형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소폭 손실로 돌아선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는 인도와 일본 지역을 중심으로 2주째 강세였다. 
 
22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 주식형펀드는 마이너스 수익률로 돌아서 0.29% 손실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펀드 순자산도 1조5900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설정액 10억원 이상(ETF 제외) 펀드 중에서 인덱스주식기타로 분류되는 '삼성코스닥150 1.5배레버리지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A' 가 한 주간 4.83% 오르며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e', 'KB스타코스닥150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A클래스', '이스트스프링업종일등증권투자신탁 1[주식]클래스C5', '이스트스프링코리아리더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클래스A'가 상위권에 올랐다.
 
국내 채권시장은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상 소수의견이 나온 것과 한국은행 총재의 매파적 발언에 영향을 받으며 전반적인 약세였다. 국고3년 금리는 전주 대비 12.50bp 상승한 2.01%를, 국고10년 금리는 전주 대비 4.5bp 상승한 2.43%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형펀드는 0.11% 손실을 보였다. 이 중 초단기채권유형으로 0.01% 소폭 오른 '유진챔피언단기채증권자투자신탁(채권)ClassA-E'가 가장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펀드는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0.19% 올랐다. 지역별로는1.88% 오른 인도 성과가 가장 좋았고, 일본(1.58%)이 뒤를 이었다. 반면에 중동아프리카는 0.88%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었다.
 
신흥아시아주식으로 분류되는 'IBK인디아인프라증권투자신탁[주식]A'는 한주간 2.83%의 수익률로 해외 주식형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피델리티인디아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C1', 'KB스타재팬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A', '미래에셋인도중소형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p',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인프라섹터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C 5' 순으로 수익률이 높았다.
 
해외 채권형펀드 수익률은 0.04%로 집계됐다. 이 중 글로벌하이일드채권인 '피델리티유럽하이일드증권자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종류A' 수익률이 0.37%로 가장 높았고, '템플턴월지급글로벌증권자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ClassA', '삼성누버거버먼이머징국공채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H[채권-재간접형]_A', '블랙록아시아퀄리티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H)(A)'이 뒤를 이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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