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중소기업계 "홍종학 장관 후보 지명 환영"…"새정부 정책 이해도 높은 적임자"
2017-10-23 18:38:39 2017-10-23 18:38:39
[뉴스토마토 정재훈 기자] 중소·벤처기업계와 소상공인업계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홍종학(사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명된 데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논평을 통해 "홍종학 후보자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경제정책연구소장과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문재인 대통령 대선후보 캠프에서 정책본부장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1분과 위원을 역임하는 등 중소기업과 새정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한국경제가 당면한 성장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과 벤처창업 생태계 환경 조성에 앞장설 수 있는 적임자라 생각한다"고 평했다.
 
이어 "홍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 임명되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창업과 스마트공장 확산에 앞장서고, 대기업의 기술탈취 근절 등 대중소기업간 불공정거래환경 개선과 함께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추진에 따른 중소자영업자 부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도 적극 추진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소기업 현장은 물론 국무위원으로서 정부 각 부처와 정치권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중소기업 정책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대기업 중심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역할을 해 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벤처기업협회도 논평에서 "벤처업계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 지명자에 대해 환영"한다며 "홍 후보자는 그동안 여당의 정책위원장과 디지털소통본부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부처에 산재된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조율·협상하고 협력을 이끌어내어 신설 중소벤처기업부가 활발한 혁신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한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벤처기업이 성공하기 위한 창업(도전)-혁신-성장-성공-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벤처생태계 구축을 진두지휘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 벤처업계의 현안인 창업규제완화와 회수시장 활성화 및 창업안전망 확충 등을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벤처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범부처간의 협력과 국가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고 혁신창업생태계 기반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 역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홍종학 전 의원이 지명된데 대해 환영의 입장"이라며 "홍 후보자는 경제학 박사로서, 평소 시민단체 활동을 지속해오며 경제민주화실천에 앞장섰으며, 의정활동을 통해서도 경제민주화의 구체적 실천을 위한 입법에 적극 나서는 등 확고한 신념과 추진력으로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계의 신망이 높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의 역할에 기대가 모아진다"고 논평을 통해 밝혔다.
 
아울러 "홍 후보자의 중소벤처기업부의 장관 지명을 계기로, 부처간 법령 및 제도 정비 등의 현안 문제가 산적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중소기업, 벤처기업을 위해 일신해 나가기를 바라는 바이며, 중소벤처기업부가 문재인 정부의 정책 성공을 견인하는 주요 경제부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정재훈 기자 skjjh@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