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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레모나' 중국 식품등록 승인
2017-11-01 15:20:03 2017-11-01 15:20:03
[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경남제약(053950)은 중국 식약청(CFDA)으로부터 '레모나'와 '레모비타씨'의 보건식품 등록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2014년 레모나의 보건식품 등록 절차를 개시한 지 3년만에 최종 승인을 획득하게 됐다. 2017년 기준 중국 CFDA의 인증을 받은 보건식품은 약 1만6000여건에 달한다. 한국 제품의 수는 0.2%에 불과하다.
 
회사는 레모나와 레모비타씨정의 보건식품 등록이 최종 완료됨에 따라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 장영구에 중국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사무실 임차계약을 체결하고 법인설립 절차에 착수해 내년 초 법인설립을 끝마칠 계획이다.
 
중국 현지법인은 레모나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위해 유통채널 개발과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총괄하면서 보건식품 이외의 식품, 화장품, 원료의약품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레모나의 브랜드 파워와 중국의 시장규모, 중국인의 소득 증가와 건강에 대한 관심증대 등을 감안할 때 레모나의 매출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 왔고 이제부터 실질적인 매출시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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