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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7회 맞은 '사랑의 김치 페어'…"동반자 역할 하겠다"
700여명 참석, 김치 3만4천kg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100여곳 전달
2017-11-21 14:30:33 2017-11-21 14:30:33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금융투자업계가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으로 소외된 이웃들의 월동 지원에 나섰다. 
 
금융투자협회는 21일 증권·자산운용·선물사 및 한국거래소 등 증권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제7회 사랑의 김치 페어(Fair)' 행사를 여의도공원에서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를 비롯한 61개 증권유관기관과 금융투자회사의 CEO 43명, 직원 700여명이 동참했으며 직접 담근 김치 총 3만4000kg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회원사 후원 복지시설 100여곳에 전달되었다.
 
금융투자협회가 21일 주최한 '제7회 사랑의 김치 페어'에 협회를 비롯한 61개 증권유관기관, 금융투자회사 CEO 43명, 직원 700여명이 동참했다. 사진/금융투자협회
 
소외된 이웃의 월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사랑의 김치 페어'는 참여인원이 매년 증가하면서 금융투자업계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김장 문화는 음식을 함께 만들고 나누는 것이 핵심"이라며 "우리 자본시장도 따뜻한 사회를 위한 금융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증권사 27곳, 자산운용사 17곳, 전문사모자산운용사 6곳, 부동산신탁 1곳(코리아신탁), 도이치뱅크그룹, 맥쿼리코리아 등 그룹사 2곳과 한국거래소 외 증권유관기관 8곳이 참여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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