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102억원 규모 유상증자 실시
"동물용 의약품 사업강화와 재무구조 개선 "
입력 : 2017-11-23 13:21:08 수정 : 2017-11-23 13:32:44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동물약품 전문기업인 우진비앤지(018620)는 동물용 의약품 사업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102억원 규모로 진행하며 보통주 240만주(상장 주식의 20%)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모집하게 된다. 신주의 배정기준일은 12월7일이다. 청약기간은 구주주 청약(초과청약 포함)이 2018년 1월15~16일, 일반공모청약이  같은 달 18~19일에 진행된다. 신주의 확정 발행가액은 1월10일에 산정될 예정이며, 상장 예정일은 2월2일이다.
 
유상증자가 끝나는 대로 회사는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한 주식발행초과금을 재원으로 한다. 유상증자 후 총발행주식수의 10%에 해당하는 신주를 발행, 주주들에 대하여 소유주식 1주당 0.1주의 비율로 신주를 무상으로 배정하기로 했다. 이번 무상증자의 신주배정기준일은 내년 1월24일이며, 신주권 교부예정일은 2월9일, 신주권 상장예정일은 2월12일이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회사가 주력하는 동물의약품 사업의 확대를 위한 투자 및 이를 통한 주주가치의 향상에 밑거름이 될것"이라며 "회사의 재무건전성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생산시설(화성 동물용 의약품 전용공장)을 보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동물백신 해외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동남아 시장 및 미주지역의 시장확대를 위해서는 현지유통 및 사업수주절차 등과 관련하여 운전자금의 선투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우지비앤지는 최근 성장하고 있는 CIS국가, 동남아 및 미주지역 등 해외시장의 동물약품시장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우진비앤지는 지난 9월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으로 ‘애견용 정장제 개발 연구과제’에 선정돼 반려동물의 맞춤형 특화 정장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9월까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약 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연구과제를 통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반려동물 사업에 한층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했다.
 
또 우진비앤지가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백신사업은 예산 신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올해 말 어느정도의 가시적인 수익창출이 예상되며, 내년 상반기부터는 본격으로 국내·외 매출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또 처음 출시하는 백신제품 PED-M은 기존 바이러스 및 변이주에 효과가 탁월한 만큼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와 미주 지역 등 해외에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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