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여러 차례 언급하여도 지나치지 않다. 자신의 몸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자 하는 것은 모두가 바라는 점인데 특히 여성의 경우 생명을 잉태하는 역할을 수행하므로 더욱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산부인과는 여성의 전반적인 건강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 조사 발표 자료에 따르면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는 10대 여성이 2005년에는 3만2000여 명에 그쳤었지만 최근 조사 자료인 2014년에는 6만 여명으로 높은 폭으로 상승하였다. 이는 식습관이 서구화 되고, 생활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신체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초경의 나이가 빨라진 것을 이유로 볼 수 있다.
또한 과거 산부인과 검진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들이 많이 개선된 점도 다른 이유로 볼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추가 자료에는 과거 20 여년전 보다 25세 미만의 여성들과 50세 이상 여성의 산부인과 내원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여자의 2차 성징이 시작되는 시기부터 정기적인 건강 검진은 여성의 건강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 여성은 초경이 시작되면 호르몬 분비가 달라지며 자궁의 변화는 물론 신체 전체에 다양한 영향을 주는데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여성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관리하는 것이 수명 연장에 매우 중요하다.
여성에만 발생하거나 여성에서의 발생빈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암으로는 자궁경부암, 난소암, 유방암, 갑상선암이 있는데, 이들은 여성암들 중 발생율 최상위권에 위치하므로 이에 대한 정기 검진이 여성암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검사 방법으로는 부인과 초음파, 자궁 경부암 액상 세포진 검사, 유방 초음파, 유방 촬영술, 갑상선 초음파 등이 있다.
또한 역시 암 중 그 발생 빈도가 높은 간암, 위암, 대장암 등에 대한 정기 검진 역시 암 예방에 매우 중요한데, 이에 대한 검사 방법으로는 간 초음파, 간암 표지자 검사(aFP), 위 내시경, 대장 내시경, 분변 잠혈 검사 등이 있다.
이러한 다양한 검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의료진이 필요한데, 모든 의료기관에서 해당 검사와 연관된 전문 의료진을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다 보니 전문의가 아닌 의료인이 일부 검사를 진행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게 된다.
경기북부 양주에 위치한 나무정원 산부인과는 각 분야의 전문 의료진을 갖춘 여성 특화 건강 검진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나무정원 건강 검진 센터는 국가암 검진, 공단 검진 뿐만 아니라 일반 종합 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양주, 동두천, 포천, 의정부 지역의 세대주 및 직장인들에게 종합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양주 나무정원 산부인과 건강검진센터장 차혁환 원장(내과 전문의)은 “건강 검진은 해당 과의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을 통하여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희 나무정원 건강검진 센터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 의료진들이, 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형 건강 검진을 제안해 드리고 있으며, 검사 결과 역시 전문 의료진이 직접 확인한 후 바로 피드백을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이상이 발견될 경우 바로 연계해서 빠른 치료를 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고 의견을 전하였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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