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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체 펀드 순자산 517조원…전월보다 2조4000억원 감소
2017-12-08 14:30:22 2017-12-08 14:30:22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닥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채권시장의 약세로 11월 전체 펀드 순자산이 2조4000억원 감소한 517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8일 금융투자협회는 11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은 전월대비 6000억원 증가한 반면, 채권형펀드의 순자산은 2조2000억원 감소했다.
 
유형별 순자산은 국내주식형이 200억원 감소한 57조4000억원을 기록했고, 해외주식형은 6000억원 증가한 20조원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형은 1조9000억원 감소한 88조7000억원을 기록했고, 해외 채권형은 3000억원 감소한 11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재간접펀드의 경우, 6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고 순자산은 24조4000억원으로 1조원 증가했다. 머니마켓펀드(MMF)의 경우, 4조6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돼 순자산이 4조5000억원 감소한 115조원을 기록했다.
 
파생상품펀드는 5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 됐으나, 순자산은 전월대비 8000억원 증가한 45조1000억원을 기록했고, 부동산펀드의 경우, 1조원 자금이 순유입 됐으며 순자산은 8000억원 증가한 58조8000억원을 나타냈다.
 
특별자산펀드는 3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 됐으며, 순자산은 전월대비 3000억원 증가한 55조4000억원으로 집계됐고, 혼합자산펀드는 8000억원의 자금 순유입과 순자산 1조1000억원 증가해 11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내년 코스피 상승 전망에 따라 국내 주식형펀드의 상승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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