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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리아 국제포럼 "통일만이 한반도 위기 타개 해법"
문현진 세계의장 "2019년 홍익인간 이상이 실현된 세계평화의 모델국가 실현하자"
2017-12-08 23:43:55 2017-12-08 23:52:05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원코리아 국제포럼’ 행사에서 고조되는 한반도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통일만이 해법”이라는 방안을 내놨다.  
 
‘원코리아 국제포럼’ 행사는 7~8일 서울 드래곤 시티와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워싱턴D.C 개최한 ‘원코리아 국제포럼’ 행사의 주제인 ‘코리아 패싱을 저지하고 주요 국가의 이해관계를 주도적으로 풀어가자’는 취지의 후속편이다. 국내외 한반도 전문가 등 450명이 참가했다.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세계의장은 기조연설에서 “베를린장벽이 무너진 지 30주년,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2019년을 맞아 세계민권운동의 도화선이 되었던 독립운동의 열망으로 홍익인간 이상이 실현된 세계평화의 모델국가를 실현하자”며 통일운동의 궁극적 목표를 제시했다.
 
마다브 다스 날라팟 인도 선데이가디언 편집장은 “우리 세대안에 한국 국민들이 통일될 것이라 확신은 어떻게 통일하는가에 있다”면서 “햇볕정책의 실패를 보완한 정오의 햇볕정책이 추진돼야 하며 군사적 옵션도 포함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르코 비니시오 세레소 과테말라 전 대통령은 “역사속에서 한반도 위기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평화만들기 위한 노력은 여러 사람들의 힘이 필요하며 한국은 이 노력을 이끌어 평화를 실현할 수 있는 리더십이 있다. 남미도 한국 통일을 지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럼은 총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제1세션에선 ‘평화통일 비전과 그 실현을 위한 각 분야의 실행 로드맵’에 대해 논의했다. 제2세션에선 ‘냉전프레임 대신 동북아 공동 안보와 평화실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렸다. 제3세션에선 ‘시민사회, 종교, 정치 영역에서 공조강화 전략방안 모색’ 을 주제로 대북 인도적 지원과 인권증진을 위한 국제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원코리아 국제포럼 행사 전경. 사진/글로벌피스재단 제공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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