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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디지털 라운지' 오픈
소셜미디어 활용…상품·서비스 확인 후 전화상담 신청 가능
2017-12-11 10:25:50 2017-12-11 10:25:50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KEB하나은행이 해외에 거주 중인 고객도 온라인으로 금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을 출시했다.
 
KEB하나은행은 해외 영업점 고객을 위한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디지털 라운지(Digital Lounge)'를 새로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디지털 라운지는 기존 해외 영업점의 대면 영업방식에 디지털 마케팅을 접목한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이다. 해외 고객들의 제한된 접근성을 해소하고 은행업무와 관련된 최적의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디지털 라운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객의 연령대, 취미 등을 고려한 맞춤형 은행상품 광고를 제공한다. 상세 내용을 원하는 고객은 해당 광고를 클릭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디지털 라운지 모바일 웹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디지털 라운지 모바일 웹 페이지에서는 ▲각종 은행업무 안내 ▲상세 상품 안내 ▲각종 프로모션 안내 ▲환율 안내 ▲수수료 정보 ▲영업점 안내 ▲약관 및 공시자료 등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보다 구체적인 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디지털 라운지 상담신청 기능을 통해 영업점 직원으로부터 콜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예·적금, 대출, 환전, 송금, 수출입 등 원하는 거래에 대한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라운지 출시 대상 영업점은 영국, 프랑스, 호주, 중국, 일본 등 15개국에 소재한 17개 해외 영업점이다. KEB하나은행은 사용 편의를 위해 한국어와 영어 이외에도 지역에 따라 불어, 중국어, 일본어를 지원한다.
 
KEB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부 관계자는 "디지털 라운지는 KEB하나은행의 글로벌 부문 및 미래금융 부문 강점을 합친 새로운 금융 플랫폼"이라며 "향후 지원 언어 확대 및 모바일 리플렛 서비스 제공 등의 기능을 추가해 해외 네트워크 전체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유제봉 KEB하나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오른쪽 첫째)과 한준성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왼쪽 첫째)이 '디지털 라운지' 오픈 기념식에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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