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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M의 성공적인 대만 출시-DB금투
2017-12-13 08:38:47 2017-12-13 08:38:47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DB금융투자는 1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리니지M의 대만 출시가 성공적이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61만원으로 유지했다.
 
권윤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11일 감마나아를 통해 리니지M이 대만에 출시됐는데, 12시간 동안 모든 지표가 대만 모바일 게임 역사를 다시 쓴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사전다운로드 63만9643건, 최고 동시접속자 15만7548명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권 연구원은 "국내 리니지M의 경우, 지난 2분기 평균 일매출 86억원, 분기 6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를 대만에 적용할 때 4분기 일평균 매출 30억원, 내년 1분기 일평균 매출 21억원에 이른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권 연구원은 "현재 전망되는 대만 매출은 실적 추정에 반영하고 있는 16억원보다 큰 것이나, 실제 매출이 어느 정도일지 아직 가늠하기 힘든 단계"라며 "지금까지 공개된 지표를 볼 때, 대만에서의 성과는 기대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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