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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오 셰프, 마약 흡입·밀수 혐의로 체포
2017-12-15 21:32:34 2017-12-15 21:32:34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유명 요리사 이찬오씨가 마약 흡입 혐의로 체포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재억)는 지난 10월 마약류인 '해시시'를 해외에서 몰래 국내로 들여오고 복용한 혐의로 이씨를 전날 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해시시는 대마초를 농축한 것으로 환각성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조사 과정에서 해당 마약이 본인 소유가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소변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흡입 혐의는 인정했으나, 밀수입 혐의는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요리연구가이자 정통 프렌치 비스트로 미누테라스의 오너 셰프로 '올리브쇼 2015',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 원정대-쿡가대표, 2016'등에 출연했다. 방송인 김새롬과 2015년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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