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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비정규직·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성과연봉제 성과금 반납액 35억원, 공공상생연대기금에 출연
2017-12-22 14:39:46 2017-12-22 14:39:46
[뉴스토마토 이해곤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22일 본사에서 노사·비정규직 문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공동 공공상생연대기금 출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공상생연대기금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사회 공공성 확대를 위한 기금이다. 이번에 수자원공사 노사가 자발적으로 출연한 재원과 성과연봉제 폐지에 따른 성과급 환수·반납액은 총 35억원이다.
 
이학수 사장은 "비정규직이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상생과 배려가 가장 중요하다" 며 "앞으로도 비정규직 처우개선,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당면과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우 노동조합 위원장도 "이번 출연을 통해 노사 상생의 뿌리를 더욱 단단히 하고 꽃을 피울 수 있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앞서 수자원공사는 지난 11월 기간제 근로자 233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방안을 도출해 15일 전환절차를 완료했다.

22일 대전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열린 노사공동 공공상생연대기금 출연식.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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