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코스피가 2018년 첫 거래일인 2일 상승 마감하며 2480선 코앞까지 다가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2.16포인트(0.49%) 오른 2479.65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개장식 행사로 평소보다 한 시간 늦춘 10시에 열려 평소와 같은 오후 3시30분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한 달여 만에 800선을 회복, 10년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4.03포인트(1.76%) 상승한 812.45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276억원)과 기관(1421억원)은 순매도했지만 외국인(1326억원)이 순매수했다.
업종별는 의약품(3.08%), 운수창고(2.86%), 건설업(1.55%), 철강금속(1.24%), 의료정밀(1.22%) 등은 상승한 반면 운수장비(-1.27%), 보험(-1.18%), 통신업(-0.39%), 전기가스업(-0.3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 거래일 보다 14.03포인트(1.76%) 오른 812.45에 마쳤다. 장중엔 고점을 813.40까지 높였다. 이날 종가는 2007년 10월15일(813.9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878억원)과 개인(211억원)이 지수 상승을 주도한 반면 기관(928억원)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셀트리온(068270)이 2.17% 올랐고
신라젠(215600)(9.63%), 티슈진(4.83%), 펄어비스(0.57%), 메디톡스(2.78%), 바이로메드(1.84%), 포스코켐텍(1.76%) 등도 강세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1.75%), CJ E&M(-1.64%), 로엔(-2.04%), 휴젤(-0.82%)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