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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자동차 등록대수 2253만대…2.3명 당 1대 보유
2018-01-17 16:08:35 2018-01-17 16:08:35
[뉴스토마토 임은석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는 약 2253만대로 인구 2.3명당 1대꼴로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7년 12월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모두 2252만8295대로 2016년도보다 72만5000대(3.3%) 증가했다.
 
전체 등록 자동차 가운데 국산 차는 약 2063만대(91.6%), 수입차는 190만대(8.4%)로, 수입차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연료 종류별 자동차 등록 대수는 휘발유 1037만대, 경유 958만대, LPG 210만대 등으로 전체 등록 차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해서 소폭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차와 수소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자동차는 정부의 '친환경 차(Green Car)' 보급 확대 정책으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전기차는 2016년 말 1만855대에서 지난해 말 2만5108대로 약 2.3배 증가했고, 같은 기간 수소차도 87대에서 170대로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전체 등록차량 가운데 친환경 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1.5%를 넘어섰다.
 
지난해 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는 모두 184만5000대로 2016년 183만6000대보다 9480대(0.5%)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국산 차는 156만9000대(85.0%), 수입차는 26만8000대(14.6%)로, 전년보다 국산 차는 0.4% 증가하고 수입차는 0.1% 감소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는 약 2253만대로 인구 2.3명당 1대꼴로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뉴시스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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