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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30 장밋빛 열정으로 재탄생
2018-01-22 13:47:52 2018-01-22 13:47:52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LG V30이 장밋빛 색상으로 다시 태어났다. LG전자는 22일 매혹적인 장밋빛 색상을 담은 V30 라즈베리 로즈 모델을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동시 출시했다.
 
V30 라즈베리 로즈는 붉은 장밋빛 색상의 미세한 렌즈들로 이뤄진 렌티큘러 필름을 제품 후면에 적용했다. 빛의 반사각에 따라 채도가 달리 보이기 때문에 기품 있는 붉은 색부터 생기발랄한 핑크빛까지 다양하게 표현된다. 제품 가장자리에는 곡면의 메탈 프레임이 적용됐다.
 
멀티미디어 성능과 뛰어난 안정성은 V30과 동일하다. 글래스 소재의 렌즈를 탑재해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조리개 값을 구현하는 크리스털 클리어 렌즈와 가장자리 왜곡을 줄여 눈에 보이는 그대로 담아내는 120도 화각의 광각 카메라가 탑재됐다. 누구나 손쉽게 전문가처럼 영상 촬영이 가능한 시네 비디오, 하이파이 쿼드 DAC에 B&O 플레이의 튜닝을 더한 명품 사운드 등 V30만의 특징도 그대로다.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14개 항목에서 테스트를 통과하는 등 안정성도 담보됐다. 출고가격은 94만9300원이다.
 
하정욱 LG전자 단말사업부장(전무)은 "6인치대 스마트폰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매혹적인 색상의 감성까지 더해 고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V30 라즈베리 로즈는 앞서 지난 12일(현지시간) 폐막한 세계 최대 IT쇼 CES 2018에서 처음으로 선보여 외신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미국 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 어쏘리티는 "독특한 색상은 다른 스마트폰의 평범한 색과 비교했을 때 탁월하다"고 말했고, 또 다른 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 센트럴은 "새로운 라즈베리 로즈 색상은 흔한 분홍색과는 다른 깊이감을 선사한다"고 평가했다. 
 
LG전자 모델이 서울 여의도에서 매혹적인 열정의 장밋빛 LG V30 라즈베리 로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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