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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뉴로스, 중국 수소차 굴기 수혜…현대차 공기압축기 독점공급 강세
2018-01-25 15:19:57 2018-01-25 15:19:57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중국 정부가 최근 글로벌 수소차 행사를 주도하고 수소차 보급과 충전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수소차 굴기’를 위한 파상공세에 나섰다. 2030년까지 수소차와 충전소를 각각 100만 대, 1000기 이상 보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주가 강세다.
 
뉴로스(126870)는 25일 오후 3시19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110원(13.86%) 오른 9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중국 베이징 영빈관 댜오위타이에서 열린 ‘중국 전기차 100인회’ 연례포럼 행사에서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수소연료전기차(FCEV) 넥쏘가 완강 중국 과학기술부 장관에게 “최고의 수소차”라는 찬사를 받았다.
 
뉴로스는 현대차가 개발한 넥쏘에 공기압축기를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 올해 3월 출시에 맞춰 현재 계속해서 제품을 공급 중이다. 현대차 및 한온시스템 측과 기술 협력을 통해 개발한 공기압축기는 공기 베어링 기술을 사용해 독일 및 일본 제품과 비교해 기술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로스가 현대차에 공급하는 제품은 수소·전기차의 연료전지 계통에서 핵심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공기압축기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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