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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영화의 바이블”…‘블레이드 러너: 파이널 컷’ 국내 개봉 확정
리들리 스콧 감독 초기 걸작
2018-01-25 17:39:08 2018-01-25 17:39:08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리들리 스콧 감독의 대표작 ‘블레이드 러너: 파이널 컷’(수입/배급: ㈜해리슨앤컴퍼니)이 다음 달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메인 예고편을 25일 공개했다.
 
‘블레이드 러너: 파이널 컷’은 오프월드에서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폭동을 일으키고 지구로 잠입한 복제 인간들을 잡기 위해 노련한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해리슨 포드)가 이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스틸. 사진/수입사 제공
 
이날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디스토피아적 분위기와 함께 스토리를 함축적으로 담아내고 있어 SF 명작의 개봉을 기다려온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특히 시대를 앞선 파격적이고 환상적인 비주얼로 그려내는 암울한 미래 도시의 모습은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다시 한번 그 존재감을 입증한다.
 
더불어 ‘인간보다 더 인간답게’ 만들어진 복제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까지 드러내며 “35년을 기다려온 SF 마스터피스”로서 개봉을 기다려온 수많은 팬들에게 반가움과 함께 짜릿한 감동을 안겨줄 것을 예고한다.
 
SF 장르의 영원한 클래식이자 전 세계 영화 역사의 파란을 불러일으킨 희대의 걸작 ‘블레이드 러너: 파이널 컷’은 다음 달 15일 국내 정식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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