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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기금, 해외투자 확대 전망-유안타
2018-01-26 09:53:00 2018-01-26 09:53:00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유안타증권은 26일 국내 연기금이 내년에 해외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김후정 연구원은 "국민연금은 중기 자산배분 계획에 따라 해외주식 비중이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며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투자규모는 134조원으로 전체 자산에서 21.7%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 주식 확대 전략에 따라 해외 주식의 비중은 2015년 13.7%에서 2017년 10월 말 17.6%까지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연금은 중장기 자산배분 계획에 맞춰 2017년 15.5%였던 대체투자 비중을 내년 18% 수준으로, 10.5%였던 해외 주식 비중을 11.1% 수준까지 늘릴 것을 계획하고 있다"며 "사학연금은 2018년에도 포트폴리오 분산과 수익률 제고를 위해 해외자산과 대체투자의 비중을 늘리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유안타증권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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