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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이미 이혼 보도 전 SNS 통해 복잡한 심경 ‘공개’
“곧 행복해지겠죠?” 게시물 ‘눈길’
2018-01-26 17:06:38 2018-01-26 17:06:38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배우 정가은이 남편과 협의 이혼한 사실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그의 SNS에 올라온 게시물 하나가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26일 오후 정가은 소속사 더블브이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016년 1월 결혼한 정가은은 그동안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숙려기간을 걸쳐 법적인 절차 역시 마친 상황이다. 딸은 정가은이 양육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정가은 SNS 캡처
 
이어 “부부의 연을 잘 지켜가고 싶었지만 다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이처럼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성격 차이로 이혼을 한 사실을 언급했다.
 
이 같이 이혼 사실이 공개되자 정가은의 SNS에는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한 게시물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올라온 이 게시물에는 “곧 행복해지겠죠? 많은걸 바라지도 않는데 그냥 평범하게 나는 행복하다고 스스로 세뇌를 하며 다 괜찮을꺼라고 주문을 거는데 웃으려고 노력하는데 견디기 힘들때가 있네요”란 글이 담겨 있었다. 정가은이 직접 올린 이 게시물은 본인의 복잡한 심경이 담긴 듯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힘내라” “고비를 넘기고 나면 더 단단해 진다” “행복한 사람이에요 가은님” 등의 댓글을 올리며 응원을 했다.
 
한편 2016년 1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 후 그해 득녀한 정가은은 조만간 방송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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