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에이지, 신작 기대감에 주가 '훨훨'
전년 대비 140% 상승…"올해 흑자전환 기대"
입력 : 2018-01-28 11:00:00 수정 : 2018-01-28 11:00:00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썸에이지(208640)의 주가가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작 출시를 통해 그동안 지속됐던 적자에서 벗어나 올해 흑자전환이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썸에이지는 26일 4315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18일부터 7일 연속 상승이다.작년 말 대비로는 143.10% 급등했다.
 
썸에이지의 실적은 그동안 부진했다. 회사의 대표작인 '영웅 for Kakao'가 출시된 지 3년이 넘어가다보니 게임의 노후화가 진행, 매출액이 줄었기 때문이다. 썸에이지는 지난 2016년 매출 60억원, 영업손실 15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3분기까지 누적으로 매출은 31억원, 영업손실 60억원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다양한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기대감은 그대로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썸에이지는 우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인터플래닛’을 비롯해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DC 언체인드'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DC 언체인드는 워너브라더스의 DC코믹스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액션 RPG다. 이 밖에도 글로벌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인터플래닛은 작년 2월 해외 5개국에서 소프트 론칭을 했으며 오는 3월 길드 콘텐츠인 '성단점령전'을 추가해 글로벌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썸에이지는 해당 게임을 자체 서비스 할 계획으로 영업이익률은 50~60% 수준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DC 언체인드는 국내보다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의 흥행이 기대된다"며 "넷마블의 '마블 퓨처파이트'가 출시 이후 1년 반 동안 5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것 등을 감안하면 흥행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썸에이지는 올해 흑자전환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금융투자는 2018년 썸에이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77억원과 1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성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썸에이지의 3개의 신규 개발작이 올해 모두 출시되는데 3년만에 찾아온 강한 신작 모멘텀"이라며 "3월쯤 글로벌 출시 예정인 인터플래닛과 DC언체인드 2개 게임에서 기대하는 매출 규모는 약 1100억원, 영업익 200억원 이상"이고 말했다.
 
썸에이지의 주가가 높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은 썸에이지가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 '‘DC 언체인드'. 사진/썸에이지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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