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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 KB손해보험과 '어웨이' 기반 보험서비스 개발
차량 인포테인먼트 어웨이서 긴급출동·사고접수 보험서비스 제공
2018-01-29 09:09:47 2018-01-29 09:09:47
[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NAVER(035420)(네이버)의 기술연구개발 법인 네이버랩스는 분당구 정자동 네이버 본사에서 KB손해보험과 '어웨이(AWAY)' 기반의 자동차보험 연계서비스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플랫폼 어웨이에서 KB손해보험 가입자가 긴급출동 및 사고접수 등 자동차보험 연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구현할 계획이다.
 
어웨이는 운전자의 안전을 고려한 UI, 방대한 지역정보(POI)와 연계되고 음성인식 목적지 검색이 가능한 전용 내비게이션, 네이버뮤직·오디오클립 등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로그인을 통해 네이버 서비스와 연동된 길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네이버 뮤직에 저장해 둔 플레이리스트를 차량 스피커를 통해 감상하는 등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송창현 네이버랩스 대표(왼쪽)와 이평로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 부문장(상무)가 양해각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네이버
 
현재까지 차량 공유서비스 그린카에 1000대가 장착돼 있으며 2월초 일반 사용자도 쓸 수 있는 애프터마켓용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협력체계 구축은 디지털시대를 맞아 KB손해보험 고객에게 차별화된 보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첫 단계"이라며 "향후 상호 간 긴밀한 협조를 기반으로 디지털을 기반한 고객 중심의 사고처리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랩스 관계자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어웨이에 차량 소유주에게는 필수적인 자동차보험 서비스가 연계됨으로써 생활환경지능 기반의 향상된 이용자경험(UX)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어웨이는 오픈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미디어, 하드웨어 파트너와 협력, 차량 이용자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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