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30일 2017년 4분기 매출 1709억원, 영업이익 165억원, 당기순이익 1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3.7%(60억원), 전년 동기 대비 10.4%(161억원) 증가했다. 영업익 또한 전분기 대비 20%(28억원), 전년 동기 대비 85.1%(76억원) 늘어 3분기 영업익 감소를 극복하고 반등했다.
당기손익은 전분기 대비 1.5%(1억원), 전년 동기 대비 14.2%(17억원) 감소했다. 프로그램 사용료 계약 체결에 따라 콘텐츠 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했고, 텔레비 등 신규사업 출시로 인한 광고판촉비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KT스카이라이프 방송가입자는 4분기 기준 436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UHD 가입자는 85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19%를 차지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2018년에는 가입자 외형 성장과 더불어 VOD와 커머스 사업 등 매출 기반을 확대하고 SLT, 텔레비, 인터넷 등 신규 가입자 순증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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