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IBK저축은행은 고객들의 연말정산 지원을 위해 29일부터 한 달간 '연말정산 지원 서비스 창구'를 개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창구 개설은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세대와 연말정산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기업 근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연말정산은 인인증서를 받아서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해야 하는 등 컴퓨터를 활용해야 한다.
연말정산 창구는 영업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 창구에서는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사용과 자료 출력, 연말정산 세액계산 프로그램 사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를 받기위해서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과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며, 공인인증서가 없는 고객은 IBK저축은행에서 인증서를 발급 받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김성미 IBK저축은행 대표는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많은 고객들이 연말정산 시즌마다 고민하는 것을 보고,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금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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