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염력’, 역대급 오프닝 스코어 기록할까?
‘공조’ ‘수상한 그녀’ 개봉일 예매율 2배
2018-01-31 17:44:31 2018-01-31 17:44:31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연상호 감독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영화 ‘염력’(제작 (주)영화사 레드피터|제공/배급 NEW)이 개봉일 기준 올해 최고 예매량으로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염력’은 3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예매 점유율 39.9%, 예매 관객수 13만 661명을 기록하며 지난 월요일부터 굳건히 압도적 1위를 지키고 있다. 이 같은 수치는 동시기 경쟁작들을 모두 제친 것은 물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11만 7000명),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코코’(10만 6000명)의 개봉일 예매량을 훌쩍 넘는 기록이다.
 
 
 
이 같은 예매량은 지난해 781만 관객을 동원하며 설 극장가를 사로잡았던 ‘공조’의 개봉일 예매량인 7만 1000명과 865만명을 기록한 ‘수상한 그녀’ 개봉일 예매량인 6만 4000명을 두 배 가량 넘는 수치다.
 
‘염력’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까지 극장 사이트에서도 평균 40% 이상 예매율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31일 개봉을 맞은 ‘염력’은 관객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에 힘입어 예매율 상승세까지 보이고 있다.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겸비한 스토리텔링과 연출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연상호 감독을 주축으로 실력파 배우들과 충무로를 대표하는 최정상 스태프들까지 합세해 기대를 높이는 ‘염력’이 역대급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