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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궁합' 누구라도 관심 있는 소재”
2018-02-02 12:25:21 2018-02-05 15:56:01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전국 913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관상’ 제작진이 다시 뭉친 신작 ‘궁합’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주피터필름| 감독: 홍창표)의 흥미로운 제작기 영상이 2일 공개됐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궁합’은 조선 최고 역술가 서도윤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다.
 
이날 공개된 제작기 영상에선 스태프들이 펼친 각고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관상’ ‘궁합’ ‘명당’까지 역학 시리즈 3부작을 기획한 주피터필름 주필호 대표는 “’관상’이 무게감 있는 얘기였으니 ‘궁합’은 대중적인 코드로 기획했다”며 영화의 시작을 전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들 모두 소재와 얘기에 반해 흔쾌히 출연한 일화도 전했다. 특히 이승기는 “대한민국 사람들이라면 모두 사주, 궁합에 관심이 있을 것이다”며 공감 가는 소재를 주목했다. 주요 스태프들의 인터뷰에선 ‘궁합’ 현장 만의 훈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오흥석 미술감독은 “우리의 전통색들은 내포하고 있는 의미들이 정확히 있다. ‘궁합’에선 이것들을 정확히 사용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디테일한 미술 세계를 예고했다. 이형덕 촬영감독은 “’궁합’은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인물들이 매력적인 영화다. 다들 즐겁게 촬영해서 기억에 남는다”고 현장에 대한 추억을 전했다.
 
‘관상’ 제작진의 역학 시리즈 그 두 번째 작품인 ‘궁합’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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