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藥,알고먹자)응급피임제, 피임 성공률 보장 못해
입력 : 2018-02-06 06:00:00 수정 : 2018-02-06 06:00:00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응급피임제는 일반 피임약에 비해 호르몬 함량이 약 10배 이상 높아 사전 피임을 하지 못했을 때 사용되는 임시방편이다. 체내 호르몬 농도를 인위적으로 갑자기 폭발적으로 증가시켜 착상을 방해하지만, 실제 피임 성공률이 낮아 일반 피임방법을 대신해 사용할 수 없다.
 
때문에 응급피임제를 사용해 피임을 한 이후 뒤이은 성관계 시에는, 다음 생리주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비호르몬적 국소 피임법(콘돔, 자궁 내 피임장치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응급피임제가 말 그대로 응급 시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피임방법이기 때문이다.
 
또 같은 생리주기 동안 1회를 초과해 사용하거나 성관계 시기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경우 완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응급피임제는 복용 후에는 바로 수정 능력이 회복되므로 복용 후에 일어난 성관계에 대한 피임효과는 없다. 성관계를 가진 후 72시간이 경과한 후에 복용해도 효과가 없다는 점도 인지해야 한다.
 
한편, 전문가들은 응급피임제의 반복 사용하는 여성은 다른 피임 방법에 대한 상담이 필요하며, 빈번하게 반복되는 응급피임제의 사용은 여성에게 해로울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일반 피임약에 비해 호르몬 함량이 약 10배 이상 높은 정도로 체내 호르몬 농도를 인위적으로 갑자기 폭발적으로 증가시켜 착상을 방해하는 응급피임제는 피임 성공률이 낮아 일반 피임방법을 대신해 사용할 수 없다. 사진=뉴시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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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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