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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시성’ 7만평 세트, CG 넘어서는 사실감 ‘압권’
2018-02-05 17:26:52 2018-02-05 17:26:52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전쟁 블록버스터 ‘안시성’ (제공/배급: NEW, 제작: ㈜영화사 수작, ㈜스튜디오앤뉴, 감독: 김광식)이 5개월 간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 달 말 크랭크업 했다.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엄태구 김설현 박병은 오대환 성동일 정은채 그리고 유오성까지 대한민국 최고 연기파 베테랑들과 차세대 배우들이 합류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한 ‘안시성’이 배우들의 포부가 담긴 자필 소감과 영화적 스케일과 비주얼을 예감케 하는 스틸을 5일 공개했다.
 
영화 '안시성' 스틸. 사진/NEW 제공
 
먼저 안시성 성주 양만춘 역을 맡은 조인성은 “액션, 감동까지 담아내려 노력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영화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또한 학도 병사 ‘사물’역 남주혁은 “’안시성’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당태종 이세민’역의 박성웅은 “한번도 그려지지 않았던 안시성 전투액션 많이 기대해달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추수지’ 역을 맡은 배성우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안시성’ 기대해달라”고 전했으며, ‘파소’역 엄태구 역시 “배우, 스태프 모두 함께 최선을 다했다”고 전해 많은 이들의 노력이 담긴 결과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백하’ 역의 김설현은 “이런 뜻 깊은 영화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잊지 못할 감동과 액션 많이 기대해달라”며 영화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풍’ 역을 맡은 박병은은 “여러분께 가슴 벅찬 감동을 전할 ‘안시성’으로 찾아 뵙겠다”며 액션과 감동이 함께하는 영화임을 전했다. 이어 ‘활보’ 역의 오대환 역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전쟁 블록버스터 기대하셔도 좋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미’ 역 정은채는 “많은 분들에게 기억될 영화로 남기를 바란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시성’ 메가폰을 잡은 김광식 감독은 “약 1400 년 전 안시성 전투가 기적 같은 승리를 거둔 것처럼, 영화 촬영 역시 우리가 준비한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것이 일상이었다. 한계를 극복해가는 과정의 연속이었다. 스태프와 배우들 모두가 열정과 의지를 다 바쳐 촬영을 진행했고, 뜨거운 여름부터 혹한의 겨울에 이르기까지의 긴 여정을 무사히 마치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영화 '안시성' 자필 메시지. 사진/NEW 제공
 
영화 '안시성' 자필 메시지. 사진/NEW 제공
 
영화 ‘안시성’은 약 1400여 년 전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손에 꼽히는 규모와 전략•전술의 향연으로 유명한 ‘안시성 전투’를 국내 영화 사상 최초로 스크린에 펼쳐내기 위해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했다. 총 7만평 부지에 실제 높이를 구현한 11미터 수직성벽세트와 국내 최대 규모인 총 길이 180미터 안시성 세트를 제작했다. 여기에 ‘안시성 전투’ 핵심이 될 약 5000평 규모의 토산세트도 CG가 아닌 고증을 통해 직접 제작해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촬영 또한 역대급이다. 리얼한 액션신 촬영을 위해 스카이워커 장비로 360도 촬영을 진행했다. 여기에 드론, 로봇암, 팬텀, 러시안암 등 최첨단 촬영 장비들을 총동원해 국내 관객들에게 지금까지 보지 못한 압도적인 스케일과 비주얼, 그리고 감동과 강렬한 카타르시스까지 전할 예정이다.
 
동아시아 최대 전쟁사로 실제 역사에 기록된 ‘안시성 전투’를 스크린에 옮긴 영화 ‘안시성’은 CG 및 후반작업을 거쳐 올해 하반기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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