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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귀성 15일·귀경 18일 가장 몰릴 듯
귀향 시 이용 교통편 1위, 승용차
2018-02-06 08:34:26 2018-02-06 08:34:31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사람인이 직장인 837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귀향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64.4%의 직장인이 귀향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귀성 예정일은 설 연휴 첫날인 ‘2/15(목)’이 39.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설 연휴 전날인 ‘2/14(수)’(31%), 설 당일인 ‘2/16(금)’(20.8%)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2/13(화) 이전’(4.5%), ‘2/17(토)’(3.3%) 등의 순이었다.
 
귀경 예정일은 설 연휴의 마지막 날인 ‘2/18(일)’(31.4%)을 첫 번째로 꼽은 응답자들이 많았다. 다음으로 ‘2/17(토)’(30.4%), 설 당일인 ‘2/16(금)’(25.2%)이 있었으며, 설 연휴 시작인 ‘2/15(목)’(4.8%), 설 연휴가 끝난 '2/19(월)'(3.7%) 등의 의견도 있었다.
 
귀향 시 이용할 교통편으로는 ‘승용차’(66.6%,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고속버스’(14.3%), ‘KTX’(13.4%), ‘지하철’(4.5%), ‘기차’(3.7%) 등의 순으로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귀향 계획이 없는 직장인(298명)들의 설 연휴 계획은 ‘집에서 휴식’(62.4%, 복수응답)한다는 의견이 1위였다. 다음으로 ‘여가 및 문화생활’(24.8%), ‘친구, 지인과 만남’(22.5%), ‘여행’(10.4%) 등으로 이어졌다. 
 
또 법정공휴일로 보장된 ‘4일’(51.9%)을 쉰다고 응답한 이들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3일’(14.8%), ‘5일’(11.9%), ‘2일’(10.5%), ‘1일’(2.3%) 등의 순이었으며, 아예 ‘쉬지 못한다’라는 응답은 4.7%로 나타났다.
 
법정공휴일 외 연차 계획에 대해서는 과반 이상인 83.3%가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다만 연차 사용 계획이 있는 직장인(140명)의 경우 평균 2일의 연차를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별도의 연차를 쓰는 이유는 ‘연휴를 이용해 푹 쉬고 싶어서’(33.6%)와 ‘이번 설이 짧은 편이라서’(31.4%)라는 의견이 나란히 상위를 차지했다. 이외로는 ‘여행 등의 계획이 있어서’(14.3%), ‘회사에서 권고해서’(9.3%), ‘연차가 많이 남아 있어서’(5.7%) 등이 있었다.
 
 
자료제공/사람인.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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