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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딜카' 서비스 지역 전국으로 확대
대전·광주·부산·대구 등 16개 도시…이달 말까지 체험쿠폰 이벤트 진행
2018-02-07 15:36:16 2018-02-07 15:36:16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현대캐피탈은 카셰어링 플랫폼 ‘딜카’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딜카는 중소 렌터사가 보유 차량과 차고지를 활용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카셰어링 플랫폼이다. 고객이 빌린 차량을 직접 배달하고 반납해줘 기존 카셰어링 대비 편의성이 높다. 이 과정에서 중소 렌터사가 차량 관리와 배송·반납을 맡고 현대캐피탈은 마케팅과 플랫폼 운영을 담당한다.
 
이번에 서비스가 확대되는 지역은 대전광역시와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경남 창원시, 경북 포항시, 강원 춘천·원주시 등 16개 지역이다. 딜카는 전국 160여곳의 중소 렌터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존 수도권에 적용한 딜리버리 모델을 전국 단위로 확대 적용한다. 특히 지역 마케팅과 상품 개발까지 지원해 지역 렌터사의 경쟁력 향상도 도울 계획이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딜카 서비스 지역 확대에 맞춰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딜카 애플리케이션에서 본인 가입 후 친구 초대 시 커피 쿠폰과 영화예매권,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또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딜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쿠폰도 제공한다.
 
현대캐피탈은 “공유경제 활성화와 연계교통망 확충을 통해 고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자 딜카 전국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여행 및 출장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렌터사들의 매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딜카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간단한 본인인증만 거치면 바로 차량 예약과 이용이 가능하다.

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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